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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3 일상

가그린민트 2018. 5. 14. 00:15

'울지마 톤즈'를 보았다. 전혀 공감되지 않았다. 나 역시 묻고 싶었다. 왜 수단까지 가셨나요?

'나도 잘 모르겠다. 향기에 이끌렸던 것 같다.' 마지막까지 멋있는 분이다.


나는 오늘도 들뜬 전자마냥 어디로 튈지 모르는채 차량 한켠에 몸을 뉘운다.

일찍 일어나는 도라이의 노력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그저 생활세계의 식민화에 앞장선 플랫폼 자본주의 프롤레타리아로, 이것은 (산업) 혁명이라 윽박지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의 Core Benefit은 무엇이고, 경쟁자는 누구인가'라는 대표님의 물음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채 머릿 속을 뱅뱅 돈다.


신입사원 교육시 마케팅에 대해서 이러저러한 것들을 배웠지만, 결국 아직까지 정리를 못했다. 어제 도서관에서 그로스 해킹을 빌렸는데, 이거 다보고 같이 정리해야겠다(고 해놓고는 항상 안했지 ㅡㅡ.) GA와 빅쿼리 스터디가 진행될 계획이고, SQL 튜닝 스터디와 리팩토링 스터디, 그리고 회사에서 맡은 첫 프로젝트도 끝나간다. 최근 피보탈 밋업을 다녀왔고 흥미가 가는 툴들이 있었으나 해볼 여력이 없다. 집들이에, 오랫만의 약속들에, 스터디에, 세미나에, 업무에, 최근들어 몇 가지 기술서적들(Effective Java/토비의 스프링/리팩토링/칸반 등)도 틈틈히 보고 있고, 교양서적이나 시사거리도 읽고, 운동도 하고, 병원도 가고, 성당도 가고, 가족들과 시간도 보내다보니 정신이 없다. 물론 야구도 챙겨보고 있고.. 영혼은 낙타의 속도로 움직인다는 말에 크게 공감하는 요즈음이다.


자전거, 산책하기 좋은 동네다


이번 연휴엔, 언젠가 선물받은 DVD를 보았는데, 참.. 몇번을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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