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DD 강의 코드리뷰 중 이런 질문을 받았다. 질문의 요지는, /stations/{id} 혹은 /stations?name={name} 등과 같은 요청에 해당하는 데이터가 없을 경우, 어떤 응답코드가 적절한가이다. HTTP Status Code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기준을 세웠던지라 별다른 고민은 없었는데, 팀원과 이야기 중에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어 다른 리뷰어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이 내용을 정리하고 공유하고 또 다른 의견들을 듣는 것도 좋을 거 같아 포스팅해본다. 우선, 200이 적절하다는 주장을 살펴보자. HTTP에서 이야기하는 resource 라는 개념을 서버 데이터와 엮지 않고 온전히 URI 라고 보아야 한다. 즉, 서버의 데이터 없음을 HTTP resource와 엮지 않아야 한다는 것으..

AWS CodeGuru 서비스가 beta 오픈되었다. https://aws.amazon.com/ko/codeguru/ Amazon CodeGuru - Amazon Web Services CodeGuru 프로파일러는 항상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적화를 검색하고, 가장 “비경제적인” 코드 줄을 식별하며, 이러한 코드를 수정하여 CPU 사용률을 줄이고 컴퓨팅 비용을 절감하고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개선할 방법을 권장합니다. CodeGuru 프로파일러는 비경제적인 객체의 과도한 재생성, 비경제적인 역직렬화, 비효율적인 라이브러리 사용 및 과도한 로깅 같은 문제에 대한 조치를 즉시 취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권장 사항을 제공합니다. CodeGuru 프로파 aws.amazon.com CodeGuru에는 Reviewer와 P..

2019년을 반추해보면 완전하게 살아있지 않은 상태(미생)로 존재했던 거 같다. (뭔 말이야) 무언가에 취해있어 실리, 내실 무엇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하였다. 여전히 나는 개발자도, 엔지니어도, 교육자도 아닌 엉성한 상태라, 내 미숙한 태도로 어그러진 많은 것들에 회의감 가득한 연말이었다. 나름의 스트레스 관리 프로세스도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 종종 일상을 방전시켜버리곤 했다. 이런 상황에서 그런대로 앞으로 나아갈 수 었었던 건 역시, 포비와 팀원들, 그리고 크루들에게서 받은 에너지 덕분이다. 정말이지 감사한 일들 투성이다. 1월 2일 팀빌딩을 시작으로 교육과정 설계, 마케팅, 선발, 운영, 평가 그리고 12월 27일을 수료식으로 교육 전반의 과정을 경험했다. 불확실했던 것들이 이제 분명해진 덕분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