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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171127-1203

가그린민트 2017. 11. 29. 12:09


11 / 29 (수) ~ 12 / 03 (일)

멍청해 보이는게 참 마음에 드네

1. BirthDay이번 주는 지난 화이트 과정 사람들 중 5명이나 생일이 있는 주여서 그런지 1주일 내내 생일을 축하했던 것 같다. 그리고 최근에 이래저래 참여하는 모임들이 많아졌던 탓도 있겠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감사하고, 그 좋은 사람들의 다정함에 또 한번 감사하는 그런 한 주였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만남이 있었다.

둘다 지금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집중한다는 것을 알기에, 시간을 횡으로 가로지르는 그 녀석과의 만남이 전혀 낯설지가 않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들.. 그 옛날, 친구에게 받았던 음악, 꿈, 그리고 우리들.. 모든 것이 그대로다. 요사이 행복해보인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누군가 '행복한 사람이란, 자신이 가고 싶은 길, 가는 길, 가야할 길이 일치하는 사람이 아닐까' 하고 되묻는다. (물론 나에게 말한 의도는 다른 의미였던 것 같지만 ㅡㅅㅡ)"이루어 질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싸워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따자"한 때 함께 보았던 그 별을 얻은 친구가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좀 더 분발해야겠다.
2. Spring Security이번 주 내내 Spring Security를 학습하는데에 할애했다. 이제 조금이나마 동작원리를 이해한 듯하고 Custom Login, Oauth2 실습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주말엔 프로젝트에 적용해보고 기존에 작업했던 코드들을 리팩토링했다. [관련 링크]
3. 숙제들학습만 해두고 정리하지 못한 주제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지금은 프로젝트 작업을 진행하고 싶기에 잠시 미뤄두고자 한다. - Spring Security- Node JS와 Socket IO(vs Websocket)- TLS- Docker- MVC Framework- PPP
다음주부턴 약속이 좀 많다. 수요일 오후엔 HTML5 컨퍼런스을 갈 예정이고, 저녁엔 지인이 소개해준 스타트업 네트워킹에 참여할 듯하다. 목요일 저녁엔 pobi가 추천해준 개발자 네트워킹에 참여할 듯하고, 주말엔 또 한명의 멋진 녀석(역시 인생 꾸준함이 답인가. 결국 JYP에 들어가다니..)과 시간을 보낼 거 같고.. 그 사이사이에도 약속들이 잡혀있는데 참여를 해야하나 고민이 많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겠고, 좀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도록 해야겠다.
'연말이라고 놀 생각만 하지 마라. 일해라 노예야.' 젠장, 그 놈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11 / 27 (월) ~ 28 (화)

1. Spring SecuritySpring Security를 활용하여 Trello 프로젝트에 Oauth 기능을 추가하였다. 그리고 나서 포비에게 Spring Security 구조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들었다. 어떤 방식으로 동작하는지에 대해서는 이해했으나, 아직 내 것이 되었다는 확신이 들지 않아 '스타트 스트링부트'란 책을 구매했다. 이 책을 기준으로 다시 실습하며 내용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번 주엔 Spring Security 관련 실습을 하고 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기준으로 진행중인 웹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영어벌써 영어회화를 시작한지 1달이 다되어간다. 지금 인천에서 양재로 출퇴근 중인데, 밤에 도착하고 아침에 일어나서는 '다음달엔 방을 구해야겠다' 싶다가도 영어 수업을 듣고 나면 '아,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병행하는 것은 수입이 없는 현재로선 부담이 있다. 영어 수업은 이번달엔 동사를 주로 학습하였는데, 학습했던 것들을 정리하면서 보니 하루 1시간씩 누적되었던 것이 상당하다. 아침의 영어회화는 운동과 비슷한 것 같다. 다른 중요한 계획들에 우선순위가 밀리다가도 막상 하고 나면 꽤 보람차고 뿌듯한..(사실, 의지가 중요하지. 그다지 리소스 소모가 심한 것도 아니고..) 12월엔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싶은 생각도 강하게 들지만, 흐음.. 흐음.. 잘 모르겠다.
3. 프로젝트마음이 급하긴 하다. 11월에 욕심을 내서 코드스쿼드 진도를 남들과 같이했고, 당연히 프로젝트는 진척이 없다. 물론 월요일에 이르러서야 기능 명세가 어느정도 다듬어졌기도 하지만.. 그래도 초기의 모습보단 좀 더 내 스타일로 되어가서 나름의 만족이.. 12월에 백엔드 개발이 어느정도까지 진행될지 모르겠다. 계획이란게 또 틀어지기 마련이니까.. 그런데 그보다 더 걱정되는건 프론트엔드다. 흠.. 포비께 부탁드리긴했는데.. 좋은 인연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4. 7주간의 회고포비가 코드스쿼드 멤버스 과정에 대한 피드백을 부탁하셔서 겸사겸사 회고해보았다.

5. 모임지난 해 말, 어느 비영리단체의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을 하는 팀에 들어간 적이 있다. 회사에 php와 mysql을 만져보았고, 해당 웹페이지가 php기반이기에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개발언어는 그저 하나의 도구일뿐이었던, 그리고 (SE였던 나보다) 시스템에 대해 더 잘 아는 그분들 앞에서 침묵으로 일관했다. 어쩌면 회사를 관두고 프로그래밍을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이 때부터였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자바 백엔드를 잠깐이나마 경험한 시점에서 다시 모임에 참여해보았다. 조금이나마 성장했음을 느꼈고, 나도 이제 무언가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나름의 자신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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